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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1970-01-01 ~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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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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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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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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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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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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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코믹으로, 그러나 진지 모드로...
공연 시작전부터 다역의 주연배우가 나와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코믹과 유머를 섞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극 속으로 몰입되도록 도와주었어요.
초기의 이런 코믹 상황과 달리 중반부로 치달으면서 오히려 유머나 코믹 등은 사라지고 진지모드로 변화했어요. 코믹에 익숙할 무렵부터 돌아선 진지모드가 오히려 지루하다고 느껴졌어요. 이후부터 공연 끝까지 진지모드였고 공연직후 처음 무대에 선 배우께서 살짝 웃음 안겨주었어요.
전체적으로 함박 웃음을 터뜨리기엔 충분하였으나, 코믹 상황이 극 중간 중간에 조금씩 드러날 수 있어서 진지함의 지루하기를 떨어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본 친구가 두번째 관람일 정도로 호응이 좋았고, 객석이 모두 꽉 들어찰 정도로 좋은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