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재가입인사냐 하면..... 사실 가입은 상당히 오래전에 했었습니다. 아마 2001년 쯤?? 그 때가 내가 대학생 때 였는데 당시 예츠 덕분에 문화 생활을 너무 잘했었습니다. 내가 클래식에 취미가 있었는데 공연은 보고 싶은데 돈은 없고....하다가 우연히 예츠 사이트를 알고 나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에도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죠. 가난했지만 정말 제 또래의 누구보다 더 문화 예술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너무 바빠서 예츠는 깡그리 잊고 지내고 기껏 일년에 공연 한두번 보러 다니는게 전부였는데 최근 예츠에서 온 메일을 받고 다시 찾아 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건재한거에 놀라기도 했었구요^^ 수익원이 없을 것 같은데.....게다가 내 아뒤도 아직 살아 있더군요. ㅎㅎ) 그리고 지난주에 잇츠유 공연을 초대를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 대학생때는 싱글일 때라 항상 혼자가든가 주위에 시간되는 아는 사람들을 데려갔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친이랑 같이 갔었죠. 그래서 여친에게 내가 돈 없는 대학생때 문화 생황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고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가 예츠라는 사이트 덕분이었다....라고 시작해서 예츠에 관한 내 경험담을 얘기했더니 참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부러워 하더군요.
사실 아주 오랜만에 예츠로 다시 오게 된 이유가 요즘 진행하고 있는 오페라 유령 경매 때문인데 지난 주 여친과 함께 경매를 같이 했었죠. 경매라는 건 처음이라서 결국엔 실패했는데 여친이 상당히 아쉬워 하더군요. 적립금만 많이 쌓아 놔서... 저는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오래 전 가난한 대학생 때 많은 도움을 준 거에 대한 보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모자라지만 저도 아직 월급 얼마 안되는 직장인 인지라....
이런 저런 얘기가 길어 졌네요. 이렇게 좋은 사이트 왜 여지껏 잊고 지내왔나 모르겠네요. 다른 회원 분들도 많은 활동 하시길 바래요. 저도 이젠 잊고 지내지 않으렵니다^^
4. 추천인 닉네임 or ID 없다면, 예츠닷컴에 찾아오게된 경로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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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츠관리자09-12-1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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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츠관리자입니다.
저도 2001년부터 예츠와 관계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뮤지컬, 연극 등 문화생활을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연장을 들어설 때의 설레는 마음, 배우들과 무대 연출에서 느껴지는 전율..
그리고 공연장을 나설 때 가슴 안에 넘칠 것 같은 감성..
정말 잊혀지지 않네요..
많은 분들이 이런 느낌들을 많이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저희 예츠가 아니더라도 어느 전시회장, 어느 공연장, 어느 길거리,
문화를 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셨으면 하는게 저희의 바람입니다.
현재 많은 개편이 이루어져 예전과 같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지만
머지않아 많은 공연과 이벤트 컨텐츠로 회원분들께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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