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츠닷컴 관리자입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네요~
벌써 예츠닷컴을 관리해온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예츠닷컴을 개편하고 회사사정으로 인해 몇개월씩 어려운 고비를 넘겼지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예츠는 10년이 넘게 유지해온 문화커뮤니티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 분들은 대부분 예술계에 몸을 담아 일을 하시고 계셨던 분들이셨고,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이셨습니다. 물론 회원님들도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예츠닷컴이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이긴 하지만 좋은 공연들을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회원 여러분들이나 기획사 분들께 되도록이면 많은 이익을 취하지 않으려 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초대이벤트를 진행하거나 경매를 진행할 때 반드시 포인트 충전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사이트 활동을 많이 하시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포인트를 많이 적립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회사의 자금을 위해 많은 회사들을 찾아가 제휴를 위한 제안서를 건내 봤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연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2개월간 회사의 존폐를 두고 많은 분들과 상의를 하고 고민해왔었습니다.
매각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양도의 의견도 계셨습니다.
지금까지 쌓여왔던 10년간의 예츠의 이미지 보다는 새로운 것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지금, 다른사람에게 경제적 책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직원 몇명만이 남았습니다.
개편에 대한 내용은 없고 아쉬운 말들만 늘어 놓은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갑자기 바뀌는 제도에 대한 회원님들의 불만이 있으실 것 같아 말씀드린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바뀌어지는 개편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시간동안 예츠닷컴은 공연 홍보를 해오면서 아무런 수익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연 홍보에 약간의 수익을 얻고자 캐쉬제를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반대가 있으시리라 생각이 들겠지만 예츠를 끌고 가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까지 포인트 적립을 하시고 충전을 하신 분들께는 손해가 되지 않을 수 있도록
개편을 한 이후에 포인트를 대량으로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략적인 캐쉬제와 포인트제의 정책은 확립되었으나 좀 더 다듬고 정리한 후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츠닷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더욱더 다양하고 질높은 문화환경 서비스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점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가을이라는 것을 뽐내기라도 하는지 오늘 날씨가 너무나 좋네요~
회원 여러분들도 이 좋은 날씨만큼이나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