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0-26 14:47
우리춤, 명인을 만나다..
 글쓴이 : 정영임 (211.♡.60.34)
조회 : 4,716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중인 공연 및 전시를 보고 깊은 감동이 느껴지는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우리춤 명인을 만나다.

우리춤 명인을 만나다.

기간 2009/11/06 ~ 2009/11/06
시간

오후 7시 30분

장소 대공연장
티켓정보

전석 15,000원
(문화마니아 10,000원, 아동·청소년 5,000원)
7세 이상 입장

문의전화 02-2670-3128

 

 


오방색의 고운 빛깔처럼 우리춤의 멋과 흥을 뽐내는 5人의 名舞列傳




임현선의 태평무


"태평무 최고의 미학은 정중동의 미이다. 그녀의 단아하고 우아하고 농익은 춤사위가 바로 태평무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현재 대전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다. 임현선의 어깨춤에서부터 손짓사위, 발디딤으로 이어지는 농익은 정․중․동의 미를 느낄 수 있다. 태평성대한 태평무를 만나볼 수 있다.



김운선의 도살풀이


"김운선은 김숙자류 도살풀이로 유명한 故김숙자 선생의 따님으로 승무와 도살풀이춤에 일가를 이루신 세습 명무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전수조교이다. 김운선의 도살풀이춤은 세습명무답게 살을 어르고 푸는 다정다감한 무태로 정숙한 명무상의 표본을 보여준다. 



백현순의 덧배기춤


"백현순, 그녀가 보여준 덧배기는 더 이상 남자의 춤에 머무를 수 없는 흥의 에네르기를 보여준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자 한국체육대학 무용과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춤에서 벗어나 항상 새로운 창조적 상상력의 창작전통춤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춤꾼이다. 그녀가 보여줄 덧배기춤은 경상도 지방의 가면극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춤사위이다. 무속장단임에도 잔가락을 타고 흐르는 흥겨운 춤사위가 볼만하다.



채향순의 승무


"여백의 미학, 꾸밈도 없이 하늘을 비우고, 흐트러짐 없이 몸을 비우고, 소유없이 마음을 비운다. 그것이 채향순의 승무이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과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타악을 활용한 창작전통춤의 대가이다. 채향순의 춤사위에서만 볼 수 있는 승무의 깊은 발디딤, 한삼의 뿌림, 모든 것을 아우르고 흩뿌리는 장삼놀림까지 모든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김기화의 걸북춤


한국춤의 원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무용가 김기화, 그녀의 춤에 항상 멋과 흥의 페이소스가 넘친다. 그것도 머리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페이소스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일무)이수자이자 경기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이수자로서 현재 대진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항상 관객과 소통하는 우리춤의 새로운 춤언어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는 춤꾼이다. 김기화의 걸북춤은 북가락과 춤사위를 넘나들며 신명과 흥을 뽐내는 굿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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