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130년 전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이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
‘악기의 오케스트라’ 오르간과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협연
-일시 / 장소 : 2016년 4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
-프로그램
스벨링크 내 젊은 날은 가고
비에르네 교향곡 2번 Op.20
생상 동물의 사육제
-출연 :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티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공연문의 : 02)780-5054 |
2016년은 우리나라와 프랑스, 그리고 이화여대에 매우 의미 있는 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30년 전인 1886년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수교를 맺었고 이화여대가 창립되었습니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4월 26일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개최되는 파이프오르간 독주회에서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과 비에르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1886년은 생상이 “동물의 사육제”를 작곡한 해이기도 한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이 작품을 파이프 오르간과 타악기 앙상블의 협연으로 연주합니다.
이어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위대한 작품을 남긴 대표적인 프랑스 오르가니스트 비에르네의 “교향곡 2번”을 오르간 독주로 연주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이번 <김희성 파이프오르간 독주회>는 파이프 오르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로필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현재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에서 음악박사(D.M.A)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1995년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여 회 독주회를 개최해 오면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오르간 음악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그녀의 연주 프로그램에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오르간 작품들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향, 부산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 국립합창단 등과의 협연,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타악기, 재즈와의 듀오, 현대무용, 영상과의 공연 등과 같은 새로운 시도로 청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그녀는 2014년부터 “Pipe Organ Festival at Ewha”를 기획하면서 연주무대를 이대 김영의홀로 옮겨 연주와 교육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1989년 클래식 타악기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KBS교향악단의 팀파니 수석 이영완을 중심으로 창단 되었다. 일반관객은 물론이고, 소외계층과 장애우를 위한 타악기 교육,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하여 사회 환원 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