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표절의왕> 공연정보

 

♬ Information

2011년 9월 2일(금) OPEN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수-금 8시 / 토 4시, 7시30분 / 일 4시 (월,화 공연 없음)
전석 35,000원

극본 : 최은이
연출 : 이재진
음악수퍼바이저  : 전상규
출연 : 이민수, 유별라, 서태이, 기승미, 정현철

♬ Synopsis

시대를 믿지 못한 여인과 자신을 믿지 못한 남자의
믿을 수 없는 사랑이야기

발표하는 곡마다 표절 시비에 휘말려 ‘표절의 왕’, ‘퀼트의 달인’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작곡가 조난파. 그는 라디오 생방송 도중 청취자로부터 표절의혹에 대한 기습 질문을 받고 궁지에 몰리는 신세가 된다. 그날 밤 작업실에서 잠든 난파 앞에 묘령의 여인이 나타난다. 자신이 과거 1920년대에서 왔을 뿐만 아니라 <사의 찬미>를 부른 가수 윤심덕이라고 주장하는 어이없는 상황. 때마침 표절에 대한 특종을 물기 위해 찾아온 주기자에게 겁없이 등장한 심덕. 이에 당황한 난파는 심덕에게 마음에도 없는 화를 내고, 심덕은 이에 낯선 1990년대 서울 거리로 나서게 되는데…
그녀는 세상을 한탄하며 바다에 몸을 던진 진짜 윤심덕이었을까?
그는 지금까지를 반성하고 진짜 자신의 내면을 울리는 진실한 노래를 쓸 수 있을까?

♬ Hot Point

씽크로율 200%! 샤방샤방 S라인 윤심덕!
훤칠한 키에 훈훈한 꽃미소! 대표 훈남 조난파!
두 남녀가 펼치는 두근두근 콩닥콩닥 판타지 러브스토리!

“표절이라니!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어딨어? 누가 선빵을 먼저 날리느냐의 문제!”
표절이라는 과감한 소재를 ‘표절’로 신선하게 풀어내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에’, ‘네가 제인 잘나가’, ‘나는 가수였다’, ‘부산한 여자’ 등 표절을 ‘표절’로 풀어내, 곳곳에 재기 발랄한 ‘표절’꺼리들을 가득 채워 넣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뭘 쫌 아는 스마트한 관객들에게 싱싱한 재미를 가득 전해 줄 뮤지컬 [표절의 왕]!

“좋은 곡 얼마나 많아? 한 번 부르기 아까운 노래 A/S하는 게 뭐가 나빠?”
인디계의 살아있는 전설, 밴드 와이낫(Ynot?)의 리더 주몽의 도전! 표절 1000곡!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문제로 표절에 대해 할 말 많은 주몽.
기존 뮤지컬 넘버들과 차별화된 그만의 POP 냄새 찐~한 뮤지컬 넘버에,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인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선보이는 다양한 뮤지컬 넘버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낚아채~ 베껴~ 오려내~ 붙여~ 끼워넣고~ 날로 먹는 거야! “
표절달인 조난파의 필살기 전격 공개!
힙합, 테크노, 걸그룹 후크송 등 트렌드를 앞서가는 뛰어난 안목, 코드를 가볍게 터치 후, 장르를 변신시키는 표절의 정석을 지키는 올바른 인성, 통장에 입금을 부르는 코드. 정확한 머니코드를 짚어내는 통찰력까지! 뮤지컬 [표절의 왕]은 표절의 필수덕목 세가지를 고루 갖춘 조난파의 표절 제작기를 보여준다. 생생함 가득한 표절 현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 Review

★★★★★ 재치 넘치는 언어유희적 표현과, 일상적인 상징물로 짚어가는 윤심덕과 조난파의 인연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Scene Playbill 권혜은기자
★★★★★ 흥미로운 스토리. 그리고 뮤지컬에서 ‘표절’이라는 소재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새롭다!   - 뉴스컬쳐 박해리기자
★★★★★ 100% 오디션으로 뽑은 배우들의 넘치는 에너지는 다시 한번 박수 치게 만든다. 
- 세계닷컴 정다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