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눈물,,, 은근 입소문이 난 작품이라 약간의 기대감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목욜이라 관객이 많을거라 생각 못했는데, 단체분들이 오셔서 정말 객석을 꽉 채우다못해 계단에서까지 보조의자를 만들더군요.. 연극은 지구대 경찰분들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총 7분의 남녀배우들이 출연하시는데, 모두 멀티맨 못지 않는 1인 다역을 훌륭하게 소화하시더군요^^ 왜 제목이 행복한 눈물이라 역설적으로 표현했는지 알겠더군요. 공연을 보는 동안 웃음이 떠나질 않았지만, 경찰분들이 겪는 애환과 지구대를 찾는 분들의 아픔과 상처가 그대로 녹아있었습니다. 단순히 웃고 즐기기만 하는 공연이 아니라, 약간의 씁쓸함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동안 약간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지정좌석제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관객분들을 입장시켜서 자신의 자리에 앉지 못하고 계단에서 보게되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이번주 공연이 마지막이라 극단쪽의 욕심이었는지 너무 많은 분들이 좁은 공연장에 함께하여 공연을 보는 동안 조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잼있는 공연이여서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네요~~
작성자 : 유철민제목 : 행복한 웃음~
2010-04-01 18:21:08
연극이 시작할때부터 정말 엄청 웃었던거 같습니다. 보통 다른 공연을 보면, 작품자체에 몰입하기까지 시간이 10-20분정도 걸리는데 너무나 재미있는 스토리와 에피소드,그리고 배우들의 능청스런 연기가 우울했던 평일의 스트레스를 싹 날렸던거 같아요.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도 좋았지만 그속에 살짝 현재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가지고 있는 사회문제라던가 비리,찌든 샐러리맨의 비애, 욕망 등을 살짝 비꼬아서 담아냈더라구요. 정의로운,혹은 약한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경찰들과 여러 인간들의 군상들... 그리고 요즘 연극의 대세지만, 1인다역을 한 배우들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만 약간의 외설적이거나 혹은 과격한 발언등이 어린친구들에게는 좀 안좋게 보일지도;; (하긴 그정도는 이제 조숙한 중고등학생들도 다 아는 수준이겠지만;; -_- )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였구요. 최고의 멋진 경찰지구대를 만났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다른 작품으로 또 만나뵙고 싶네요^^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을 찾는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배우분들도 훈훈하시고!ㅎㅎ 끊임없이 웃었던 연극이긴한데, 뭐랄까 너무 산만하달까요ㅠㅠㅠㅠ 너무 많은 에피소드가 이어져서 (물론 그게 지구대원들의 일상이긴 하겠지요~) 좀 정신없고 그런게 있긴 했답니다ㅠ 그래도 잘 웃고 왔어요!ㅎㅎ 배우분들 훈훈하고 귀여우세요 정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