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블리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보블리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 인기 : 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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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14-08-01 ~ 2014-08-01
장소 금호아트홀
시간 오후 8시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주최 예인예술기획
공연문의 02-586-0945

   
 
이벤트 상세내용

<티켓 양도금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
- 매진 시 티켓 발권이 불가하오니 꼭 일찍 티켓 수령해주세요~
- 공연시작 후 입장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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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보블리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Beaubliss Quartet Concert
Vn. 송희근 / Va. 최성희 / Vc. 김정은 / Pf. Kevin Kwan Loucks
 

보블리스 콰르텟(Beaubliss Quartet)
'보블리스‘는 불어로 Beau(아름다움) + Bliss(천상의 소리, 천상의 기쁨)라는 단어가 합쳐져 ‘천상의 아름다운 소리’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전하고자 모인 음악가들로 이루어진 단체입니다. 대전 실내악 음악축제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보블리스 콰르텟 정기연주,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일본 Osaka City Hall 과 Izumi Hall 뿐 아니라 보블리스 콰르텟 초청연주 (City University of New York, Queens College), PAN MUSIC FESTIVAL 등 다양한 연주를 하였고, Plowman Chamber Music Competition “Judge’s Award’ (심사의원 특별상) 과 The 7th Osaka International Chamber Competition semi-final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각각의 보블리스 멤버들은 국내외에서 솔로,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과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 송희근
* 미국 오베른 음악대학, 줄리어드 음악대학, 예일 음악대학 졸업
*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 박사학위 취득
* 국제 Kingsville 콩쿨 1위, 국제 Henryk Szerying 콩쿨, 국제 Irving M Klein 콩쿨 입상
* Oberlin Orchestra, Rutgers Symphony Orchestra, Ensemble 212,
Nova Vista Symphony Orchestra, Camerata Academica de Merida와 협연
* 09 뉴욕 데뷔 연주회 (미국 카네기홀)
* 링컨 센터 Allice Tully Hall, 카네기 Weill Hall, Merkin Concert Hall, Steinway Hall,
Chamber Music Society at Yale, Yellow barn Music Festival,
Taos Music Festival, Banff Chamber Music Residency 등 다수의 연주 활동
* 현재 : Beaubliss Quartet, Rhode Island Philharmonic Orchestra 멤버
 
비올라 / 최성희
* 선화예중, 선화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미국 New England Conservatory 석사, 연주자과정졸업
*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 박사학위 수료
* 2010 Rutgers Symphony Orchestra Concerto Competition 우승 및 한미콩쿨,
난파현악콩쿨, 한국음악콩쿨 입상
* 서울 심포니, 선화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
* 금호 영 아티스트 솔로부문, 실내악부문 독주
* Sarasota Chamber Music Festival, Heifetz Institute of Music,
SpoletoMusic Festival, Kuhmo Chamber Music Festival (Finland) 참가 및 연주
* 현재 : Lyric Opera of Chicago 단원, Grant Park Music Festival Orchestra 단원,
New York Philharmonic, The Philadelphia Orchestra 객원 단원
보블리스콰르텟 멤버
 
첼로 / 김정은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미국 New England Conservatory 석사, 연주자과정 졸업
*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 박사학위 취득 (전액장학금 & fellowship)
* 이화·경향 콩쿨 1위, 선화콩쿨 금상, 난파음악콩쿨 1위 및 전체대상,
경기도 콩쿨 금상, 바로크콩쿨 금상, 스트라드 콩쿨 1위, 세계일보 콩쿨 동상,
중앙음악콩쿨 3위, 2010 시즌 Mason Gross Chamber Music Competition Trio,
Quintet 부분 우승
* Heifetz Institute of Music, Kneisel Hall Chamber Festival 전액 장학금
* 수원시립교향악단 협연, 금호 영 아티스트 독주회, 이원아트홀 독주회,
귀국 독주회등 다수의 리사이틀
* Artists International the Special Winner Series Carnegie Hall New York 데뷔 리사이틀
* 현재 : 예원학교,서울예고,인천예고,계명대, 영남대 출강
Beaubliss Quartet 멤버
 
피아노(GUEST) / Kevin Kwan Loucks(케빈 콴 럭스)
*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 음악대학 학사 졸업
*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 석사 졸업
* 미국 스토니브룩 주립대학교 박사학위 취득
* 국제 Schlern콩쿨 최우수상, International Chamber Music Ensemble콩쿨.
2012 American Prize in Piano Performance 등 입상
* 이탈리아 Prösels 성, 케네디센터,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홀, 프라하 리히텐슈타인 궁,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 독주회
* 대전 실내악 축제, 프랑스 Moulin d’Andé,
캐나다 Montreal Chamber Music Festival 초청 연주
* Afiara, Beaubliss, Cecilia, Jupiter String Quartets, Roser Tapping,
이경선 등 다수의 협연 및 연주활동
* Trio Céleste 결성 및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상주음악가,
Banff 음악제 교수진으로 활동
* (사)문화예술교육협회 재능기부 예술구호 프로젝트 멘토
* 현재 : Criticallyacclaimed 실내악 시리즈 예술감독
 
# Program

F. Schubert String Trio in B-flat Major, D. 471

G. Fauré Piano Quartet No. 1 in c minor, Op. 15

J. Brahms Piano Quartet No. 1 in g minor, Op. 25

관람후기
작성자 : 키뿐이다        제목 : 연주회~~        2014-08-06 14:50:54

오랜만에 다녀온거라 이제 후기남기네여~~

너무 귀가 즐거웠습니다!

작성자 : 파파베라        제목 : 내 편견을 뒤집은        2014-08-03 02:17:34

2014.8.1.금.늦은8시/금호아트홀/110분/만8세~/20,000

Beaubliss Quartet
'보블리스'는 불어로 아름다움Beau+천상의소리,천상의기쁨Bliss, 즉 천상의 아름다운 소리


1.F.Schubert(1797-1828)  String Trio in B-flat Major, D.471

   1. Allegro

​3성부니 4성부니 대위법이니 알 순 없지만 그가 꺼리고 어려움을 느낀 분야로
​1악장과 2악장 일부만 있는 미완성곡이라 하니 괜히~~~나도 별 감상이 없다.
반복되는 ​현악기들의 하강 스케일은 인상적이었다.

2.G.Fure(1845-1924)  Piano Quartet No.1 in c minor, Op. 15

  ​1.Allegro molto moderato
  2.Scherzo, Allegro vivo
  3.Adagio
  4.Allegro molto

잘 알지 못해도 고전음악쪽이 맞기에 근대작곡가의 곡은 낯설다.
​이런 곡이 선곡일 때 제일 두렵다.
재즈그룹의 편곡으로 몇 번 들어본 이름일 뿐.
​그런데..이럴수가.
근대음악 성립에 큰 공헌을 한 이 프랑스 작곡가에게 오늘 제대로 반했다.
초기 작품으로 활달한 악상, 화려한 피아노의 테크닉, 유연한 ​음악적 분위기
등으로 대중적 친화력이 높은 곡이라하는 이 곡을 듣다보니
저절로 다큐멘타리 하나가 연상된다.
왜 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상상은 못하나?ㅜ
​그게 되면 내가 조앤롤링처럼 유명해졌지 이렇게 후기나 쓰고 앉아있진 않겠지..ㅎ
​진한 에스프레소 같았던 1악장을 거쳐 가벼운 도발로 소박함까지 느껴졌던 2악장.
​문제는 3악장. 역시 첼로다.
녹아가는 빙하 위 하늘을 쳐다보는 북극곰도 떠오르고
​주인을 찾아 먼 길을 달리다 지쳐 쉬려고 주저앉는 백구의 모습도 떠오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덤을 향해 천천히 한 발 한 발 무거운 걸음을 내딛는
​아주 늙은 코끼리의 모습이 저절로 떠오른다.
오래전 ​이 곳에서 우리 첼로계 유명한 배일환교수가 속한 소마가 연주했던
​고향의 봄을 들으며 철철~흘렸던 눈물이 불현듯 떠올랐다.
지금은 사라진 내 어릴 적 시골같았던 서울 변두리의 고향이 그리워졌던
​아니..어쩜 그 장소가 아닌 그 시간이 그리웠던 것일테지만,
그 따뜻했던 느낌과는 다르지만.
​하지만 왜 그 장면이 떠올랐는지 알 것도 같다.
​첼로의 활과 코드를 짚는 손이 가장 멀리 떨어져
도드라진 독주가 아니라면 잘 들리지도 않았을 그 저음에
까닭모를 슬픔으로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는 점이 같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어지는 4악장.
모든 죽음은 탄생과 생명으로 이어지고, 절망이나 아픔 끝 새로운 희망도 싹튼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당장 그리 보이지 않아도 그렇다 믿고 싶다.....
​마치 새로운 대장코끼리를 필두로 건기 대이동을 하는 그들 무리같이
​긴 여행을 하는 장면이 연상된다. 공격도 당하던 고통스런 여행의 끝에
​눈 앞에 펼쳐진 강줄기에 도달하는 그들의 모습에 절로 감격스러워진다.​
왜..본 것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걸까. 이렇게 훌륭한 음악을 들으며..
후반부 피아니스트의 강렬한 테크닉과 활약, 깜짝깜짝 놀라면서
근대 음악가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가브리엘 포레'를 새긴다.

...중략...



내가 뭘 알고 듣는 것도 아니고,
사실 어느 앙상블의 어떤 곡이 훌륭한지 구별할 수 있는 귀도 아니다.
하지만, 오늘 나의 선택은  독주악기의 연주회가 아닌
실내악 앙상블의 연주회가 이유였다는 단순함을 넘어 운이 따른 것 같다.
​현악기 연주자 세 분은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 동문이고,
게스트인 피아니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줄리어드 음대 동문이다.
그것 때문은 아니고..모르고 들었어도
오늘 연주는 상당히 세련되고 수준 높은 무대였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http://blog.naver.com/3mjiny/220080027134

작성자 : rans        제목 : 간만에 완벽한 앙상블        2014-08-01 23:28:06
열대야의 콘서트였네요.
금호아트홀은 오히려 냉장고처럼 추워서 손수건을 목에 감고 들었어요 ㅎㅎ

보블리스 콰르텟은 정말이지... 완벽한 하모니였습니다.
특히 현악 세명이 완전히 자매처럼 호흡이 딱딱 맞았고,
객원인 반주 피아니스트는 무슨 신인지;;;; 얼마나 음색이 아름다운지 모르겠어요.
슈베르트, 포레, 브람스였는데 거의 홀린듯이 푹 빠져서 듣고 왔습니다.
보블리스 콰르텟 다음 공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