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쟁이 유씨 - 2013~14 시즌 공연


  
      염쟁이 유씨 - 2013~14 시즌 공연 - 인기 : 1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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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13-10-10 ~ 2013-10-31
장소 내여페 The Stage
시간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오후 8시, 수요일, 금요일 오후 4시 / 8시, 토요일, 공휴일 오후 3시 / 6시, 일요일 오후 3시
티켓가격 자유석 30,000원
주최 한강아트컴퍼니
공연문의 02-3676-3676, 02-3676-3678

   
 
이벤트 상세내용

<티켓 양도금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
- 매진 시 티켓 발권이 불가하오니 꼭 일찍 티켓 수령해주세요~
- 공연시작 후 입장 불가합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예츠회원이라면 후기를 남겨주는 센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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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초대일시 응모내용 취소
2014-02-09 오후 03:00 꼭 보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4-02-08 오후 03:00 꼭 초대해 주세요^____^ 이벤트 종료
2014-02-09 오후 03:00 꼭 보고 싶어요. 이벤트 종료
2014-02-08 오후 06:00 응모합니다...친구와 함께 보고싶어요~ 이벤트 종료
2014-02-08 오후 03:00 응모합니다...친구와 함께 보고싶어요~ 이벤트 종료
2014-02-07 오후 08:00 해다미 / 2월 7일 / 염쟁이 유씨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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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관람후기
작성자 : saerab        제목 : 염쟁이 유씨의 독백        2014-04-03 19:53:47

한민국 대표 모노 드라마 염쟁이 유씨를 보러 대학로로 나갔다.. 비가 추적이고 있었지만 대학로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지만 내여페 The Stage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시체를 깨끗이 닦아서 베옷을 입혀 입관할때 까지의 과정을 통해 염쟁이로써의 삶을 모노 드라마 스타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인데 몇년전에도 1대 염쟁이 유순웅님의 공연을 봤지만 그때 느낌이 좋아서 다시 보기로 했다. 입구에는 배우를 소개하는 포스터와 도서를 기증하면 티켓값을 40% 할인 받는다는 정보도 볼수 있었다 ~어짜피 나는 예츠의 초대권으로 왔지만 이런 팁이 있는것도 괜시리 반갑다​ ㅎㅎ
대 중앙에는 병풍이 있고 그 앞에는 관이 놓여 있었으며 빨래줄에는 몇벌의 수의가 걸려 있었으며 그외에 알수 없는 테이블이 있었다. 연극이 시작한 후에 그 테이블이 시체를 올려놓고 염을 하는 곳인걸 알았다. 향 냄새가 나는듯 했는데 제목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처럼 엄숙하고 무거운 느낌이 전해졌다.
​박수로 부터 시작한 염쟁이가 등장하고 그는 염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을 추가할때마다 복창을 요청했지만 사실 그 용어들은 연극이 끝나는 순간 모두 사라졌다..ㅋㅋ
기억나는 염쟁이 유씨의 대사중 "죽는거 무서워들 말어~잘사는게 어렵고 더 힘들어"라는 말이 머리속에 남아 삶의 소중함과 진정함을 되새기게 했으며, 그는 또 죽은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삶이 보인다..고 했다.
과연 
잘사는게 어떻게 사는걸까? 생각하다가
얼핏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에 시선이 멎을땐 소스라치게 놀란다. 의식하지 않고 있을때 표정이 심술맞고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럴때면 외면하다 못해 거울을 부수고 싶을 정도로 내모습이 낯설다..만약 나의 시체를 내가 본다면 얼굴을 돌리지 않을수 있을까?
나는 거울속의 나를 보며 잘사는 삶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답을 찿아갈수 있을것 같았다.. 
http://blog.naver.com/vivianrara

작성자 : 공연        제목 : 염쟁이 유씨.. 꽉찬 1인극 짱~!!        2014-03-30 11:38:05

염쟁이 유씨...

그동안 입소문만 들었었고

수많은 공연을 했었던 연극..

매우 보고싶은 연극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남친과의 데이트로는 너무 무거운 주제인것도 같아서..

연극을 포기할까?

했는데.. 공연날 비도 오고 분위기가.. 연극보기 딱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연극과의 인연이 될려고 그랬나 봐요

연극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해서 티켓팅하러 갔는데

무뚝뚝한 아저씨..

어디서 왔냐고..

이름이 뭐냐고..

신분증달라고..

ㅠㅠ

매우 철저함에 .... 떨고 있다가...

남친과 내리는 비를 보며 담소도 나누고 어떤연극일까..?

궁금해 하면서 연극이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자리는 맨 앞자리... ㅋ

완젼 좋았죠~^^

드디어 극이 시작되고 염쟁이 유씨가 나타나서 일장연설을 하는데~

세상에~!!

대사가 하나하나 살아있고

대사가 어색함없이 연결되는것이 아.... 역쉬 1인극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관객을 이끌어 내는 그 쎈쓰~^^

1인극인데도 전혀~ 지루하지않고

연극을 보는 내내 몰입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맨앞자리라 큰아들 큰며느리 역할도 해보고 마지막엔 포토 타임까지 찰칵~

연극보는 내내 너무나 재밌고 아들의 죽음을 함께 애도하며 절을 해주고 싶을 정도로 하나가 되는것같은

좋은 연극이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공연 보여주신 예츠닷컴에 매우 감사드려요~

매우 오래전에 봤던 연극이었는데

늙은 부부 이야기가 아직도 여운을 남기듯이

염쟁이 유씨도 같은 여운으로 남는 연극이 될듯 싶습니다.

작성자 : 예원아빠        제목 : 영원히 기억될 연극 염쟁이 유씨        2013-11-27 11:44:40
많은 공연을 보았다.. 브로드웨이 43번가 , 캣츠 , 등등의 대작부터 보잉보잉과 같은 단막극까지 어떤 공연은 가장 앞자리에서.. 어떤공연은 3층 구석에서.. 그런 많은 경험에도 오랬동안  잊을수 없는 공연이 염쟁이 유씨이다..
5년전 창원 연극예술제에서 만원티겟으로 보게된 내용이 지금도 생생하다면 일인극인 배우의 힘 만은 아니리라..
연출가 와 원작까지도 탄탄하여 웃음과 감동을 농축시켜주었기에.. 
오랜 기억이 남은 연극은 향기와 같다,,,
작성자 : 김익수        제목 : 염쟁이 유씨 연극을 보고나서...        2013-11-10 10:37:59
안녕하세요.
가끔 들어와 좋은 공연정보들을 얻고 종종 초대권 이벤트 당첨으로 공연을 공짜로 즐기는 걸
감사하는 사람 입니다.
이번에 우연찮게 염쟁이 유씨 연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임형택님의 연기를 즐겼습니다.
내용을 잠깐 언급하자면, 우리네 죽어 마지막 가는 몸단장을 해주는 염쟁이의 삶을 살펴보는 것 입니다.
초반에 인사형식의 무대와 관객과의 동조를 위해 애 쓰시고,
중반엔 염습이 진행하는 동안 과정의 설명과 예전에 염습을 했던 고인분들과의 에피소드 몇 가지를 재미나게 풀어주었습니다.
종반엔 다소 약한 반전이 있었지만, 그래도 연기자분이 훌륭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최종 소감으론 함께 간 분과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예츠 관계자 분들께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하단 인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