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인돌
제목 : 뮤지컬 '저지보이스'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1-31 23:20:48
일단은 먼저, 너무 좋은 공연을 볼수 있게 해주신 예츠에 감사드립니다. 경쟁률이 쫌 되어서 당첨이 안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했는데,.. 꼭 보고퐜던 공연이었는데.. 후덜덜~^^:; 당첨~! 문자받고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놓았던 포인트로 공연도 보고, 남자친구와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공연 초대해 주셔서 정말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거기다가 자리도 VIP석. 가격이 무려 1장에 14만원...^^:; 티켓 받고 또한번 감격 하고 놀랐습니다.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있구나~~~^^ 남자친구에게 괜히 기한번 펴고~ㅋㅋㅋㅋㅋ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감사한 마음과 함께 후기 남깁니다. 저지보이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처음인데다가 ‘포시즌스’라는 밴드의 스토리라는 정도만 공연에 대해서는 알고 갔는데.. 여기저기 정보 보니 워낙 유명한 공연이라고 해서 꼭 보고 싶었습니다. 위키드,라이언킹과 함께 지금까지도 브로드웨이 빌보드차트 관객 흥행순위 TOP3를 고수하고 있는 공연이라고 하니..더욱더^^ ‘포시즌스’라는 밴드 이름처럼, 사계절의 스토리를 4명의 멤버가 독백처럼 들려주는 이야기 였는데요, 그들이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부터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성공 뒤에 찾아오는 위기와 그 위기와 어려움 뒤에 이어지는 깨달음과 의미 있는 얘기들.. 마음에 와 닿는 대사들도 참 많았습니다. 대사...물론 영어로 합니다. ㅋㅋ 당연히 자막이 나오니 다 알아들을 수(?) 있었죠~~~^^;; 무대 양옆에 스크린으로 자막이 나옵니다. 아~영어를 잘했으면 공연에만 더 집중할수 있었을텐데.. 무대보랴 자막보랴 정신 없었습니다...^^:; 영어..정말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알아듣기만 했었어도...ㅠ.ㅠ 대단한 극적인 반전이나 대단히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공연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무대와 배우 분들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노래가 ‘포시즌스’의 노래 였더라구요. ㅎㅎ 귀에 익은 노래들이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려져 억지스럽지 않은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면 음악과 스토리가 동덜어진 느낌을 받을때도 종종 있는데 말이죠^^:; 만약 ‘포시즌스’라는 그룹을 알고 그들의 음악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극에 이입되어 즐거운 관람을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보고 친구들과도 얘기하다 보니, ‘포시즌스’를 알고있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노래도요. 저도 또 한번 보고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렇지만...너무 비싼 티켓가격...^^:; 다시한번 예츠의 초대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렇게 좋은 공연을 좋은 자리에서 보게되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예츠를 통해 좋은 기회를 많이 얻고 싶습니다~^^ 아직도 네명의 멤버의 귀여운??? 춤들이 막 생각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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