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깊은 음색을 지닌 클라리네티스트 조봄이는 중앙대학교 관현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도독하여 Wuppertal 국립음대 Diplom(전문연주자과정)과 Hamburg 시립음대 Konzertexsamen(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독일 유학시절 뛰어난 기량으로 Essen 초청 독주회, Koln 클래식의 밤 연주, Munster음악인의 밤 초청 연주, Monchengldbach 초청 연주회, Duisburg 초청 연주회, Hamburg 우수학생 선정 연주 등을 하며 현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Munster 국립음대 Masterkurs에 참가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재독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독일 Orchester Oberhausen, Wuppertal 캄머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며 오케스트라 주자로서의 두각을 나타내었고, 독일 Josef-Albers-Gimnasium 강사를 역임하여 교육자로서의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동준모, 이종욱, Willfrid Roth-Schmidt, Martin Bewersdorff, Vitaly Zolotonosov, Prof. Werner Raabe를 사사한 클라리네티스트 조봄이는 귀국 후 서울예술신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 토닥 앙상블 단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는 한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를 출강하여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