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 김선이프로젝트그룹 < IF >
▪ 일 시 : 2011. 10. 6(목) ~ 7(금) 오후 8시 ▪ 장 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장 르 : 연극 무용 음악 영상 ▪ 티켓가격 : R석 20,000원 S석 10,000원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관람가 ▪ 예 매 처 : SPAF 한팩 3668-0007 인터파크 1544-1555 티켓11번가 1599-0110 사랑티켓 02)741-1566 ▪ 문 의 : 02)2263-4680 www.mctdance.co.kr▪ 주 최 : (재)한국공연예술센터 ▪ 주 관 : 김선이프로젝트그룹(Kimseonyi project group)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 제 작 진 예술감독 김선이 연출 송형종 드라마투루기 김진호 음악감독 김태근 조명감독 진용남 무대감독 전홍기 의상 홍인수 사진 및 홍보물디자인 한승연 영상기록 김정환 ▪ 출 연 진 무용수 김문구 김석중 안지혜 한승훈 하미희 박윤화 김민경 홍민지 배우 홍민아 장영진 박보환 이정선
◧ 기획의도
우스꽝스럽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댄스씨어터 우울하고 슬프기만 한 죽음에 대한 유쾌한 축제!!
인간은 ‘출생’을 시작으로 누구나 같은 첫 에피소드를 경험한다. 그리고 울고 웃게 만드는 숱한 일을 겪으며 살다가 마지막에는 각자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죽음’을 맞게 된다. 우리 모두는 어느 날 태어났다가 어느 날 죽는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죽는다.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 평범한 진리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각하고 산다. 자신의 삶과 현실에 급급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많은 타인의 죽음을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그것을 목격하기도 하지만 금새 망각하고 살아간다.
만약 지금 내 옆에 타인의 죽음을 당신이 보게 된다면 그 죽음을 당신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겠는가? 그 사람의 외모, 냄새, 품성, 물건, 자신과 연관된 삶에 작은 단편, 추억 등 그것들이 타인의 죽음이라도 한번쯤 죽음이라는 것은 살아 있을 때의 삶의 단편들을 생각해 보게 하고 때론 그것은 우리의 삶에 낯선 풍경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이승과 저승사이의 가상공간 안에 생애 끈을 놓지 못해 저승으로 가지 못 하는 슬픈 혼령들의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가슴 아파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죽음이라는 거울을 비춰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화두를 던지며 우울하고 슬프기만 한 죽음을 유쾌한 축제로 우스꽝스럽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이 댄스씨어터적인 이미지로 풀어간다.
◧ 작품내용
삶과 죽음은 서로의 뒷면이자 마주 보고 있는 나 자신이다.
만약 지금 내 옆에 타인의 죽음을 당신이 보게 된다면 그 죽음을 당신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겠는가?
만약 당신이 지금 이 순간 소멸 된다면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단편들을 당신 주변의 타인들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 김선이프로젝트그룹 김선이프로젝트그룹은 순수예술단체로 2008년 창단되었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음악가, 무용수로 구성된 제작진이 프로젝트 형태의 성격을 띠는 그룹이다. 2008년에 처음으로 작업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예기치 못한 풍경은 설레임>과 고성오광대 마당춤제전 즉흥공연 등으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며 2009년과 2010년 연속으로 서울문화재단 공연창작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아르코예술극장 ‘challenge’ 기획공연 <괴짜섬>과 LIG아트홀 기획대관공연 <쓰레기섬>등의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의 다원화와 관객들과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전달력 있고 보기에 즐거운 춤을 지향하고 있다. ◧ 관객과의 소통, 예술의 다원화를 꿈꾸는 안무가 김선이 김선이는 현재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홍승엽 감독이 이끌었던 댄스씨어터온의 수석무용수 겸 부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2006 스페인 아시아페스티벌, 뉴욕 APAP 등 다수의 해외초청공연과 ‘달보는개’ ‘데자뷔’ 등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실력과 연기력을 입증했다. 2006년에 <예기치 못한 풍경은 설레임Ⅰ>을 선보이며 안무가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였으며, 서울세계무용축제 조엘 부비에 무용단 ‘춤추는 도시’ 쇼 윈도우 공연에 참가하는 등 무용수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하였다. 2008년에 들어서 김선이는 ‘김선이프로젝트그룹’을 창단, <예기치 못한 풍경은 설레임 Ⅱ> 시리즈와 매년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예술창작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으로 <괴짜섬>, LIG아트홀 기획대관 공연 <쓰레기섬>, 그리고 올해 2011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참가작 "IF"로 꾸준히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공주영상대학 연기과 겸임교수, 김선이프로젝트그룹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대학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 마이 캡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등 수많은 연극작품의 안무를 작업하였으며 문학적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선이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각적 움직임 표출이 탁월, 뛰어난 재치와 남다른 순발력을 평단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 Review
<괴짜섬>은 연극적 대사, 노래 연기가 어우러진 조합공연물이라 안무자의 역량이 더욱 돋보였다. 작품의 맥이 무용을 중심으로 통일된 형태라 김선이는 안무 및 연출가라는 호칭을 자랑스럽게 쓸 수 있다. 무용평론가 문애령(2009 몸지)
한정된 공간에서의 진화를 통시적으로 관찰한다는 착상이 재미있다. 김선이의 유려한 춤을 접하는 느낌도 좋다. 소리를 이용한 춤의 접근도 신선하다. 무용평론가 유인화(2009 춤과 사람들)
주제 채택이며 설정한 장면은 합리적이고 성공적이다. 음악효과, 소리(구음) 등이 특출하여 분위기 조성에 적절했다. Dra-Dan(드라마 댄스)분야의 독보적 선두주자 김선이의 안무자로서의 미래가 예고된 춤판이었다. 무용평론가 정순영(2009 댄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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