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너무 밝았기 때문에(링키지 프로젝트 2009)


  
      태양이 너무 밝았기 때문에(링키지 프로젝트 2009) - 인기 : 1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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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09-10-22 ~ 2009-10-24
장소 LIG 아트홀
시간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5시
티켓가격 전석 1만원(링키지프로젝트 통합 패키지 2만원)
주최 LIG 아트홀 기획공연
공연문의 02-6900-3906

   
 
이벤트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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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4 오후 05:00 신청합니다. 꼭 보고싶습니다... 이벤트 종료
2009-10-23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09-10-23 오후 08:00 신청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이벤트 종료
2009-10-22 오후 08:00 꼭 보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벤트 종료
2009-10-22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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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4 오후 05:00 꼭 보고싶어요..해주세여.~~ 이벤트 종료
2009-10-24 오후 05:00 응모합니다.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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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공연 개요
 
  •  무대 위의 연출가가 즉흥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이야기 구조의 극적 긴장감

    말과 몸은 공연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 그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 된다. 연출가 김철승은 누구나 갖는 이 관심의 대상들에 대해 아무나 보여주지 않는 집요한 탐색을 실천하는 남다른 예술인이다. 김철승의 작품에 있어서 가장 특별하고 흥미로운 지점은 연출가가 공연 중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다. 연출이 배우와(관객과) 무대에 서서 즉흥적으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이 독특한 형식은 매 순간 인물과 행위가 언제 어떠한 형태로 드러나게 되는지가 무대 안의 연출가에 의해 즉흥적으로 결정되면서 예측불허의 극적 긴장감을 확보하게 된다. 무대 위에서의 살아있는 순간을 재현하고자 하는 갈망에 대해 대안적 방법으로 발전시키게 된 이러한 문제적인 형식은 공연의 새로운 양식적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작품의 영감은 카뮈의 <이방인>

    작품 <태양이 너무 밝았기 때문에>는 ''다름'을 놓고 여전히 너무나 많은 폭력이 행해진다. 우린 그 공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과연 대처할 수 있을까?'를 묻는 작품이며, 작가 겸 연출가 김철승은 카뮈의 <이방인>에서 이 작품을 위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 영감이란 <이방인>의 화자가 그 시대, 즉 20세기 중반의 자화상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를 비추는 자화상이기도 하다는 인식이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영감은 영감일 뿐 작품 <태양이 너무 밝았기 때문에>는 독자적인 내용이 즉흥적 내러티브 구조라는 독특한 공연 형식에 담겨 무대 위에서 새롭게 생겨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연극 형식과 내용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지를 고민하는 연출가 김철승은 올해 6월 ‘극연구소 마찰’을 창단하였고 이번 LIG아트홀에서 공연 <태양이 너무 밝았기 때문>은 이 단체의 창단 작품이 된다.

  •  

  • 철학도가 연극연출가로

  • 김철승은 1998년 연세대학교 철학학부를 졸업하고 2002년 미국 UCLA 연극과 대학원 연극 연출(MFA)과정을 마쳤으며, 웨스트 로스엔젤레스 대학(West Los Angeles College)의 연극 겸임 교수, 쓰리 체어스 씨어터 컴퍼니(Three Chairs Theatre Company)의 예술감독 및 연출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 연출가 김철승은 그 무엇보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러티브(narrative) 구조가 공연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고 2009년 4월에 서울역 구청사에서 시도되었던 사이트 스페시픽(site specific)공연 <나는 내가 없던 시간에 대해 무지하다>는 그의 최근 대표작이다.


  • 작가 소개
  • 김철승  연출가                                                                               

    말과 몸은 공연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 그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김철승은 1998년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UCLA 연극대학원 연출과정(MFA) 졸업하였다. 학부 졸업논문의 주제였던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관의 영향은 UCLA 재학당시 셰익스피어와 베케트의 말의 아름다움에 다다르게 한다. 2001년 오태석의 ‘태’를 영역 본으로 공연하면서 몸이 말의 아름다움을 실현시키는 도구로서만이 아닌 조금 더 궁극적인 필요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된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Three Chairs Theatre Company의 예술 감독직을 맡아 배우들과 함께 구체적인 문학작품(이상의 시, 그림형제의 동화, 장자의 호접지몽등)을 토대로 정서와 사상의 신체적 재현(representation)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쓰고 연출한다.

    2008년 9월에 귀국해 2009년 4월 현 극 연구소 마찰의 토대가 된 배우들과 함께 서울역 구청사에서 ‘나는 내가 없던 시간에 대해 무지하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과연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이야기 구조는 무엇일까? 나는 너와 어떠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나?’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시도였다. 무대 위에서의 살아있는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연출이 배우와(관객과) 무대에 서서 즉흥적인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나갔다.
    2009년 6월 극 연구소 마찰 창단하여 창단 작품으로 카뮈의 ‘이방인’에서 영감을 얻은 ‘태양이 너무 밝았기 때문’을 LIG 아트홀에서 공연하게 된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West Los Angeles College 연극과에 겸임교수. 현재 중앙대학교 미디어 공연예술과, 한양대학교 연극과, 국민대학교 연극과/무용과 출강.

  • 작가 주요 작품
  • 2009   나는 내가 없던 시간에 대해 무지하다.
              모두들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보들레르의 '각자 자신의 쉬메르를' 각색)
    2007   부재 (부토 공연)
              Said (피터 빅셸의 '책상은 책상이다' 각색)
    2006   이상, 나는 너를 듣는다. (이상의 시와 소설 각색)
              변신 (카프카의 '변신'각색)
    2005   테잎39 (셰익스피어의 '타이터스 앤드러니쿠스'와 베케트의 '크랩의 마지막 테잎' 각색)
              나비의 꿈 (장자의 '호접지몽' 각색)
    2003   오필리어 프로젝트 (셰익스피어의 '햄릿'각색)
    2002   굶주린 광대 떠나다 (카프카의 '굶주인 광대'의 폴란드 각색본. UCLA 졸업 작품)


  • 관람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