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강유경 귀국 독창회
Soprano Yoo Kyung Kang Recital

 

Piano / 이유화
Flute / 라경숙

 

 

Soprano 강유경
깊이 있는 음악적 표현과 맑고 따듯한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 강유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과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맨하탄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 석사과정(Master of Music)과 전문연주자과정(Professional Studies) 중 총장 선정 우등생 명단(Dean’s List)에 여러 차례 오르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탄탄한 기본기로 다져진 강유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시절 교회음악콘서트에서 Exsultate Jubilate 연주를 시작으로 졸업 후에는 교회음악 신인 음악회에 출연하였으며, 미국 유학시절에는 Corpus Christi Church Concert와 Baroque Aria Ensemble Concert에서 오페라 ‘Partenope’ 중 파르테노페 역, 오페라 ‘Acis and Galatea’의 갈라테아 역, Opera Moments Concert에서 오페라 ‘Cosi fan tutte’의 데스피나 역과 오페라 ‘Manon’의 마농 역, Opera Scenes: Love Delayed and Denied에서 오페라 ‘Alceste’ 중 아스파지아 역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주하며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서정적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페라뿐만 아니라 가곡 Accompanying Recital of John Murphy에서 Amy Beach의 영미가곡인 ‘Three Browning Songs’를 연주하였고 Baroque Aria Ensemble Concert에서 ‘Wedding Cantata’를 연주하였으며, 맨하탄 음악대학 석사과정과 전문연주자과정 리사이틀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음악적 테크닉과 높은 예술성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Cynthia Hoffmann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며 학구적인 자세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최현정, 배기남, 신지화, Joan Caplan을 사사한 소프라노 강유경은 끝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폭넓은 연주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계원예술학교 성악 전임 교사로 재직하여 장래가 유망한 후배 음악인들을 양성하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 활동을 계획하여 청중과의 꾸준한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PROGRAM

V. Bellini Almen se non poss’io
Ma rendi pur contento
Per pietà, bell’idol mio

C. Debussy Quatre chansons de jeunesse

H. Bishop Lo! Here the gentle lark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이흥렬 꽃구름 속에

R. Strauss Ständchen Op. 17
Allerseelen Op. 10
Cёcillie Op. 27

J. Duke The Bird
I carry your heart
Little Elegy
A Piper

J. Massenet Je suis encore tout étourdie from Opera Ma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