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라고 해서 난타보다는 좀더 음악적이겠지하고 와이프랑 기대를 잔뜩가지고 공연보러 갔는데완전 택견,태권도,가라데를 합침 무술 쇼이네요.효과와 출연자들의 연기실력과 무술실력이 돋보이지만음악적인 요소는 전무하여 그냥 구경 한 번 잘했다는 느낌뿐이네요.공연제목을 넌버블퍼포먼스로 확실하게 고쳐주세요.태권도 무술공연으로 알고 가면 그런대로 흥미가 있을 테니까요.시넵시스 구성은 아주 잘짜여진 연극과 같았어요.스토리가 약간 단조로왔지만...무술가족의 무술공연 그자체로는 좋았습니다. 소극장용 무대 세트라서 스토리 구성이 다양하지 않은 점은 이해해야지요.
작성자 : kimah제목 : 뮤지컬 점프
2014-11-17 11:37:33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볼거리도 있구요 배우들 무술 실력 멋집니다.
작성자 : 즐거운맘제목 : 아이가 엄지 손가락을 번쩍 들었습니다.
2014-11-16 15:52:20
공연이 끝난후 초등 4학년인 아들이 엄지 손가락을 세우며 ..최고의 공연이라 하였습니다. 본인이 본 공연중에서 가장 재밌고 신나는 공연이었다고.. 시댁에 김장하러 가려다 취소되어 볼수 있었던 이 공연이 아이에겐 11년 인생 최고의 공연이었다니..ㅎㅎㅎ 너무도 뿌듯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본인 용돈으로 송판을 구매하고, 그것에 배우들 싸인을 받으며 흐뭇해하는 아이. 집으로 오는 긴 시간 동안 송판이 깨어질까봐 걱정하며 오는내내 품에서 놓지 않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 너무도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에 <점프>란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