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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운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국내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시절 다수의 실내악 연주와 이화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실내악 연주 및 정기 연주회 협연, 조선일보 주최 신인 음악회 등 다수의 연주 무대를 가진 바 있다.
이후,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USC Music Merit Scholarship, Colburn Foundation Scholarship, USC Dean Scholarship등의 장학금을 받으며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우수한 성적 (Pi Kappa Lamba)으로 취득하였다. 바이올린 전공과 더불어 바로크 바이올린, 음악교육, 기악지휘 등을 부전공으로 수학하며 다방면으로 연주뿐 아니라 교육자, 지휘자로서의 자질도 갖추어 나갔다.
Euro Musikfestival Winterkurse와 International Musical Institute of Fryburg등에 참가하여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하였으며, 미국 내 Williams Hall, Alfred Newman Recital Hall, Jeanette MacDonald Hall 등에서 다수의 바이올린 독주회와 지휘 리사이틀을 가졌다. USC Thornton Early Ensemble 의 바로크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연주무대를 가지며 폭 넓은 음악 활동을 펼쳤고, USC 박사과정 중에는 Student instructor로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0년 금호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 이후,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 이화쳄버오케스트라, KT쳄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활발한 솔로 연주 활동과 더불어 뮤인트리오, 서울콰르텟, 이화쳄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화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으로 연주하였다. 또한, 바흐 솔리스텐 서울바로크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로 Masaaki Suzuki, Ryo Terakado, Sigiswald Kuijken 등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하며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화쳄버앙상블 지휘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