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유지연은 11세때부터 첼로를 시작하였고,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London)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전문연주자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수업을 받으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경희대학교 기악과 재학 중에는 다방면의 연주와 음악 활동을 통해 음악적 기량과 경험을 쌓아왔다. Duo 리사이틀, 협연을 통해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량을 넓혀가는 동시에, 금난새 지휘자의Euro-Asian 오케스트라 객원 연주자로 초청받아 폭넓은 음악을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의욕과 열정을 확인하였다. 더 나아가sextet을 결성하여 실내악 콩쿨에 입상하여 연주활동을 펼치며 그 실력을 키워나갔다.
영국 왕립음악원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녀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젊은 연주자들과 Quartet을 결성, Quartet, Trio 등 실내악 연주와 Academy Concert Orchestra, Academy Symphony Orchestra 단원으로써 오케스트라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더욱 다양한 음악을 접하는데 항상 의욕이 넘쳤다. 또 Lunch time concert 처럼 작은 규모의 솔로 리사이틀도 적극 활용하여 레퍼토리를 넓히는데 힘써왔다.

 

스승 David Smith와 다수의 Master Class를 통해 폭넓은 견해와 가르침을 받아오던 중, The United Europe Chamber Orchestra와 이태리 밀라노에서 협연을 하였고, 석사 졸업 후에도 더 나은 실력과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좋은 스승 밑에서 꾸준히 배움의 연장선을 이어나갔다. 2012년, The Bohuslav Martinu Philharmonie Orchestra와 오스트리아 Tulln ST. STEPHAN에서 협연, 그리고 2013년 Kammerphilharmonie Dacapo Munchen와 독일 뮌헨 Carl Orff Saal에서 협연을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자신의 음악세계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감각적 연주로 청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그녀는, 현재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