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밤


  
      형제의 밤 - 인기 : 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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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16-04-01 ~ 2016-06-19
장소 세우아트센터
시간 화수목금 20시 / 토요일 및 공휴일 15시, 18시 / 일요일 15시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주최 으랏차차스토리
공연문의 070-4203-7789

   
 
이벤트 상세내용

<티켓 양도금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
- 매진 시 티켓 발권이 불가하오니 꼭 일찍 티켓 수령해주세요~
- 공연시작 후 입장 불가합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예츠회원이라면 후기를 남겨주는 센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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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연시작 30분전까지 오시기 바랍니다

4. 공연이 시작되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5. 공연장 내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을 제한하니 양해 바랍니다.




초대일자 초대인원 응모인원 문화후원금(1쌍) 당첨포인트 마감일자 당첨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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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초대일시 응모내용 취소
2016-04-07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9 오후 03:00 오랫만에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9 오후 03: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7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9 오후 03:00 기대되는 형제의 밥입니다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9 오후 03:00 응모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8 오후 08:00 응모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8 오후 08:00 응모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6-04-09 오후 03:00 응모합니다 이벤트 종료
꿈살이 2016-04-08 오후 08:00 응모합니다.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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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철천지원수 지간이지만 부모님의 재혼 때문에 한 집에서 살아온 두 놈.

이수동, 김연소.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 으르렁, 그야말로 찌질 함의 표본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제를 유일하게 이어주던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고

 

엄마의 아들, 수동

13년 동안 감춰왔던 부모님의 비밀이 드러나는 가운데 수동은 무엇인가를 숨기려는 듯

보이는데... 엄마의 그림, 엄마의 유산, 그리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게 나한테 있어.”

 

아빠의 아들, 연소

한 장의 그림, 핀란드, 1981, 샴쌍둥이. 서로 관계없어 보이던 단어들을 통해 조금씩

부모님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무식하고 내세울 것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게 뭔지는 알아!”



관람후기
작성자 : 자운영        제목 : 형제의밤 /4월9일3시        2016-04-14 14:12:09

두배우(이상현, 이종현)의 워낙 출중한 연기와 현실성 있는 극의 전개가 1시간 30분이 어떻게 갔는줄 모를 정도~~부모님이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신 후 얼마 남지 않은 재산에 관한 형제의의견 충돌, 형제가 몰랐던 쇼킹한 가족간의 비밀 등

연극 '형제의 밤'에 등장하는 두 형제는 재혼가정의 형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각자가 숨기고 있던 형제의 비밀들과

, 대답 없는 부모님의 숨겨져 있던 진실은 점점 더 상황을 복잡하게 한다.

 90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엄청난 흡입력으로 관객들을 몰입 시키고,

 '휴먼코미디 2인 극'이라는 타이틀 그대로 두 배우의 연기로 공연 내내 함께 웃고, 함께 눈물을사실 다소 무거운 소재인데 코믹하고 리얼한 전개와 마지막 스토리의 감동까지~~ 적극 추천합니다

작성자 : 꿈살이        제목 : 아주 작은 몸짓에서 심리를 읽는 재미가 있는 연극 형제의 밤        2016-04-10 08:36:02

어쩜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렇게 탁월할 수 있을까요?

두 배우만 등장하는 연극임에도 지루하지도 않고, 적절한 타이밍과 자연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현실이었어요.

두 남자 배우가 큰 키와 작은 키, 투박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캐릭터와 이지적이면서도 차가운 캐릭터. 상반된 두 캐릭터가 뿜어내는 캐릭터만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어울림이 있었습니다.

2014년말 방영된 EBS의 다큐멘터리 "가족 쇼크"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지만,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습니다. 현대의 가족이 1인 가족시대로 접어들면서 고독사와, 대화없는 가족, 의무와 부담만 지는 가족이란 변질된 혈연 중심의  가족이 관계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오늘의 연극 내용과 비슷합니다. 피 한 방울 썩이지 않았지만, 함께 13년이란 세월을 산 가족,그 가족의 매개체였던 부모의 사망으로 인해 겪게 되는 가족의 해체 위기, 그 속에서 참고 미뤄두고 살아왔던 내재된 갈등의 폭발과 무너질 듯 무너질 듯 하면서도 이어주는 힘. 바로 "함께"라는 말입니다. 

오늘날 해체 위기 속에 새로운 가족 관계의정립이 절실한 이 때 "형제의 밤" 이 연극은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공연시작부터 여느 연극과 다른 참신함이 있습니다. 최근의 트렌드가 주연 배우가 등장해서 직접 공연관람 유의사항도 알리고 선물도 주며 관객의 호응을 이끄는 것인데, 이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형제의 밤"은 라디오 DJ와 출연자간 인터뷰 형식으로 공연 관람 주의사항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캐릭터들의 심리 전이와 섬세한 심리 묘사를 배우들만의 미세한 손짓, 발짓, 표정 하나하나로 표현해 냅니다. 어쩜, 저렇게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적절하게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식상함과 흔함이 주는 표현보다는 속상함과 미안함, 난감함 등을 표현하는 아주 작은 손짓에서 관객은 참 좋은 연극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심리를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을 터인데도 출연한 두 배우의 연기력과 표현력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근래 본 연극중 단연 최고의 연극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네오2012        제목 : 형제의 밤 후기        2016-04-09 21:32:58
연애극이 아닌 2인극은 아주 오랜만이었어요. 
고등학교 때 안 좋게 엮였지만, 부모님의 결혼으로 피 한방울 안 섞인 형제가 되어 13년간 살아왔는데,
공항으로 가던 중 차 사고로 양친을 잃게 되었죠.
양친을 잃은 후 재산 관계며, 복잡한 가족사로 서로 으르렁거리며 다투게 되어요.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는데, 몰입도 높게 열연해 주셔서
보는 우리가 더 아프게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2인극인데 4쌍이 나오네요. 
오늘은 이상홍-이종현이었는데, 다른 분들의 공연도 궁금해지네요.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연극이었어요. 연애극이 물리셨다면 꼭 추천하고 싶네요.
그렇지 않더라도 보면 좋은 연극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