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Mi-Ran Piano Recital

2009. 10. 23(금) 오후8:00

주 최 : 예인예술기획

입장권 : 전석 20,000원 학생 10,000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성실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연주자이자 교육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미란은 뛰어난 연주력과 감미로운 정서가 살아 있는 다채로운 피아니즘을 선보이고 있다. 1991년 귀국하기까지 음악도로서 거쳐야 할 과정을 두루 섭렵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그녀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유학길에 올랐다. 인디애나 음대에서 학사학위, 뉴욕시립대 퀸즈 칼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내에서는 故백낙호 교수에게 미국에서는 Julian Martin, James Tocco, 故Leon Pommers와 Daniel Pollack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연주의 입지를 다졌던 송미란은 전 미국 음악협회 콩쿠르(MTNA), 퀸즈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학원 재학 중에는 프란시스 딜란 헤이워드 상을, USC에서는 롤랜드 음악상과 음대 학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1982년 데뷔 독주회 이후 수차례의 독주회와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강릉필하모닉,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 평택시향, 말리부 심포니, USC 심포니, 퀸즈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으며, 캘리포니아의 말리부 음악제, 미국 L.A의 “Bing Concert Hall Series”, Occidental College, USC Alumni Concert, 니스 여름음악제, 스와니 여름음악축제, 중국 청도대학과 독일 자부르켄시 등지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2004년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교환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존하는 한국과 미국 작곡가의 작품만으로 산타모니카대학과 글렌데일 브렌드 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은바 있다.

현재는 ‘Soloists 93’과 ‘대진트리오’ 등을 조직하여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하는 한편 소외된 지역에서의 연주회를 비롯하여 청소년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전개 중이며 피아노 문헌연구회의 회장직을 수행하며 학문적인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임지선 .................... Fantasia on a theme of Chopin(2009)

L.v. Beethoven ....... Sonata Op. 81a in Eb Major ‘Les Adieux’

M. Ravel ................ Serenade Grotesque(1893)

Gaspard de la Nuit(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