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적이면서도 감성 깊은 풍부한 음색과 더불어 섬세하고도 예리한 해석이 돋보이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재경은 미국 맨하탄 음악대학 (Manhattan School of Music) 학사 및 동 대학원 석사과정과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학교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 박사과정을 모두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당시 David Stern의 지휘아래 Stony Brook Symphony Orchestra와 Luciano Berio의 Concertino 협연을 통해 '감성이 풍부한 음악성을 지닌 연주자'라는 호평을 얻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 연구로 Pfozheimer Recital Hall, Hubbard Hall, Staller Center for the Arts Recital Hall 등에서 수차례의 독주회와 Stravinsky의 "Three Pieces for Clarinet Solo"로 렉쳐 리사이틀을 가졌다. 또한, 귀국 후 매년 예술의전당 독주회를 비롯하여 다수의 실내악 연주회에서 다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솔리스트뿐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 그 만의 색깔을 성실히 만들어가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故채일희, 김낙구, Peter Simenauer, David Krakauer, Dan Gilbert를 사사한 클라리넷티스트 장재경은 Manhattan Chamber Orchestra,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객원수석 및 단원, 아르누보 클라리넷 앙상블 악장, We 심포닉밴드 악장, 백석대학교 전공실기 및 관악합주 지휘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민대, 계원예고, 덕원예고, 안양예고, 계원예중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수석, We 클라리넷 콰이어 악장, 서울 베누스토 윈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 Bernstein _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1942)
P. Hindemith _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in Bb Major (1939)
H. Cowell _Six Casual Developments for Clarinet and Piano (1933) *국내초연
K. Penderecki _ Prelude for Solo Clarinet in Bb (1987)
J. Horovitz _ Sonatina for Clarinet and Piano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