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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08:55
글쓴이 : 데이빗 (1.♡.197.21)
조회 : 1,84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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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제가 많이느끼는 걸 토대로 바로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핸드폰이라서 맞춤법 틀리는거 있어도 귀엽게 봐주세요
면제. . . 군대면제 하면 사람들은 이러지요 "신의 아들"
면제되는 이유는 병때문에 어쩔수 없는경우도 많지만
저처럼 부모님이 안계시고 원에서 자라면 면제입니다.
많은 분들은 일반적으로 어디 안좋나? 이렇게생각하지요.
겉으로는 멀쩡한데 왜면제야 아 겁나 부럽네 운좋은 놈 이렇게 생각해요.
요즘와서 대학다니는데 친구들 군대 다가고 아는 동생들도 다가고. 저는 면제라서 못가는데
군대안가는게 부럽다느니 왜안가냐고 나도 방법 알려달라고 말하는 애들때문에 너무 웃겨죽겟습니다.
특히 군필자 선배들 동기들 면제인이유가 뭐가되든 좋은게 아닐텐데 그렇게 무시하고 아니꼽게 보는지 참..
그렇다고 내사정 다말할순 없자나요? 그래서 되도록 많은 분들이 보셧으면 좋겟습니다.
병으로 면제인거말고 부모님이 안계셔서 면제인경우 대해 함부로 무시하지말아달라는 바람을 가지고 이글을 써봅니다.
주변에 면제인분이있으면 무시하지말고 잘이해해주세요 부러워하지도말고.
제가 고아여서 면제인데요 심지어 이걸듣고도 그럼나도 거기서 어렸을때 살껄 이러는 애들도있습니다.
고아로 면제받을려면 일단 5년이상이여야합니다. 대부분 5년인애들? 정말없어요.
면제받은 애들은 거의대부분 십년차 막이래요. 무슨 고아원에서 산게 대수냐?군대가 훨씬 힘들다.
이러면 그냥 어이없습니다. 고아원 그냥 어린이 군대라고 생각하면돼요 제가 23살인데 8살때 들어갔거든요? 지금
친구들이 군대애기 하는거 고아원에 있으면서 다했으면 해봣지 못해본건 없습니다. 눈치우기 풀뽑기 구타 단체활동 등등 여러가지 비슷 한게 정말 많아요
지금 커서봣을때 즉,어른기준으로는 별거아닌거처럼 보여도 그때로 생각하면 그냥 어릴때 군대에서 십년살다온거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원에서 자란 친구들 있으신분들은 보면 알겟지만 거의2종류로 나뉩니다. 어디서든 다잘적응하는애 아니면 어릴때 그런환경때문에 삐뚤어진 애
하고싶은 애기가 많았는데 제가 글을 잘못쓰겟네요.
아무튼 면제 부럽다고 하지마세요. 방법을 알려달라고 조르지말고 정말 난감해집니다. 방법? 극단적으로 알려주면 부모님 친척 어렸을때 다죽이고 들어오는거에요. 할수있나요?
방법알려줘도 하지도못할꺼면 그냥 제발 꼬치꼬치 캐묻거나 번데기앞에서 주름잡지말아주세요 십년차 고아원생활이면 단언컨데 군대2년.다녀오신분보다 훨씬 적응 끈기 다 월등히 높아요.
그냥 멘탈이 안단단해질수가 없거든요.
주변에 면제인친구들 있으신분들? 뭐우리같은애들이 동정같은거 그런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부러움.받는걸 즐기는것도 아니니까 그냥.아그래?.하고.쿨하게.넘어가주세요.
부럽다고 어쩐다고 그러지말고 ㅎㅎ
우리가 운이좋은게 아니라 군대갈수있는 당신들이 훨씬 좋은거니까요.
참 저두 그냥가정에서 부모님 주면 군대정말 2번도 갈수있습니다. 진짜에요. 어딜가도 갈수있는 집이있자나요.
군대가는거 자부심느낄만하지만 면제인애들앞에서는 되도록 자제해주시고 피해주시면 정말 고마울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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