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숭무대라고 하여 검색해도 대학로로 나오길래 그런 줄 알았다가 정말 큰 일 날뻔..ㅋㅋ
동숭무대소극장은 대학로에 있고 '스튜디오 동숭무대'는 미아삼거리역쪽에 있었다는..ㅋㅋ
암튼 우여곡절 끝에 미아삼거리로 향했고 근처 맛집인 칼국수집에 가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근데 찾아간 공연장은 너무도 외떨어져있고 공연장이라는 걸 알아채기엔 너무 썰렁한 외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독특한 입장에 더욱 낮설은 좌식 관객석...
최임경(어머니&딸역),홍지연(어머니&딸역),이예나(예나&성준역),박성준(성준&나레이션)...
이 네 분의 공연은 실명으로 진행된다...
성준(연세가 좀 있으신 듯...)과 예나의 나이트에서의 만남과 첫날(?)을 보낸 후의 에피소드로 공연은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의 공존,어머니와 한쪽을 저는 딸 그리고 성준 간의 갈등과 싸움...
어쩌면 우리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고 있는 가족 간의 의사소통의 문제..구세대와 신세대간의 세대차이와 갈등...
미디어에서의 세대를 어우르지 못하는 편향된 시각으로 인한 대화의 단절 혹은 이해 결여등...
한 가정의 갈등과 반목을 다루고는 있지만 우리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주변의 모습에 투영될 수 있는 공연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근데 공연이 너무 어렵다는...ㅋㅋ 그리고 박성준배우분의 대사가 약간은 입에서 맴도는 스타일이라 좀 듣기 힘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