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도 밍키밍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난 연말에 오페라의 유령 경매를 계기로 예츠 활동을 다시 하게 되면서 적지않은 포인트를 가지게 되었고 하루에도 몇번씩 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아주 많이 추천을 하게 되었죠. 마치 제가 예츠 영업 사원인 것 처럼요...
저는 아무 공연이나 응모하지 않습니다.
제 스케줄 봐서, 보고 싶은 공연을 봐서 보고 싶고 꼭 볼 수 있는 공연만 응모해 왔습니다.
저보다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있는 다른 분들에게 양보를 하고자 함 이었죠.
경매도 꼭 보고 싶은 공연만 경매 참여를 해왔었습니다.
처음 경매를 할 때 친구랑 같이 하면서 둘이서 참 스릴 있고 재밌게 했었습니다.
되지도 않는데 (뭐 제 능력 탓이겠지만....) 마치 도박하는 것처럼 경매 종료 시간에 핏발세우면서 경매하고 있는 저를 보다 못한 친구가 다음부터 하지 말라고 조언하더군요.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단지 들러리에 지나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경매를 참여하는 사람들 수는 상당히 많지만 결국 항상 주로 보이는 몇몇 아이디들이 최종 박빙을 하게 되고 또 결국 가져가던 사람이 가져가게 됩니다.
격한 표현을 빌리자면 웬지 짜고치는 고스톱에 들러리로 속은 느낌이랄까요
저도 그 뒤로 예츠에 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관리자 분들은 제 로그인 기록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에 하루에도 몇번씩 로그인 했었지만 지금은 아주 가끔씩만 로그인합니다.
이번 공연은 보고싶은 공연이라서 간만에 경매에 참여하게 되었죠.
역시나 결과는 예상대로 였습니다.
아마 한동안 또 발길이 끊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만 그럴까요?
아마 이 경매가 계속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면 저와 같은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리라 생각됩니다.
그 빈자리들을 새로 오는 사람들이 계속 채워 나가겠지만 기존 고객들의 이탈이 계속된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이고 결국 사업의 기본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밍키밍키님의 의견에 동감하지만 방법은 다른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일정 기간 금지 시킨다는 것은 예츠 입장에서는 VIP(?) 고객들을 홀대 한다는 것으로 그 사람들을 이탈시키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예츠입장에서도 결코 좋은 일은 아니겠죠.
제 생각은 같은 공연을 여러번 경매에 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5번을 경매에 올린다면 기존에 한명이 잠식하던 경매를 5명이 잠식하게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게다가 경매에 올라오는 티켓들이 협찬받는 티켓이라면 힘들겠죠.
아니면 여러개의 경매를 동시 진행하는 것입니다.
참여자는 보고 싶은 공연 한개의 경매만 참여를 할 수 있게 하면 몇몇 사람만 계속 낙찰되는 걸 막을 수 있겠지만 예츠 입장에서는 수익이 감소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참 궁금한 점이 예츠는 도대체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모르겠네요^^)
위 두가지 방법을 혼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더 좋은 방법은 예츠에서 찾아 주시겠죠.
간단히 쓰려했는데 사설이 길어졌네요.
저도 예츠를 사랑하는 사람의 하나로써 예츠와의 관계가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경매라는 것은 자칫 사행성 오락으로 빠져들 수 있는 거래일 수 있습니다.
그 진행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동감하고 따를 수 있는 주최측의 충분한 고민과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매가 아마 오프라인 경매였으면 싸움판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걱정도 됩니다.
예츠 운영자 분들의 노력을 통해 계속되는 착오와 발전을 거듭해서 예츠에서의 즐거운 공연 생활이 지속되길 기대해 봅니다.